(사)전주문인협회가 기관지 ‘문맥 61호’의 발행기념식 및 문학콘서트를 18일 진행했다.

협회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이번 호의 모든 주제를 ‘전주’로 정해 장르별로 작품을 실어 기념일을 자축했다.

또한 전주문학상 수상자의 작품을 특집으로 게재했다. 전주문학상을 꾸준히 지원해온 이정만(전라교육사 )대표와의 인터뷰 내용도 수록됐다.

김현조 회장은 축사에서 “30년은 한 세대의 시간이 응축된 것으로 문학인들이 당연히 기억하고 기록해야 할 시간이다. 후배문인들에게 표상이 되는 발자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초청 강의에서는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 김지성 사무총장이 유네스코의 의미와 전주문인협회가 추구하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전주’ 등록에 대한 절차와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또 신정일 작가(우리땅 걷기 이사장)가 펴낸 두 번째 시집 ‘아직도를 사랑하는 까닭은’과 김계식 시인의 서른세 번째 시집 ‘농익은 체험 한 폭’을 주제로 북콘서트가 열렸다./정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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