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풍남초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이 지난 주말 전주 서서학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주풍남초 총동문회(회장 채수찬)가 연탄을 기부하고, 전주풍남초 학부모회(회장 손성숙)가 주관한 ‘온(溫)온(on) 사랑의 연탄나눔’에는 재학생과 졸업생, 학부모 등 60여명이 동참했다.

2시간여 동안 연탄배달 행사에 참여했던 학생은 “날씨가 너무 추워 힘들었지만 여러 명이 함께해서 보람차고 재미있었어요”라고 했고, 50회 졸업생 선배는 “어린 재학생 후배들이 추운 날씨에도 많이 참석해 줘서 고맙고, 이후에도 더 많은 선후배가 함께해서 따뜻한 봉사를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장천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