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들의 미술동아리 모임인 하늘빛수채화가 세 번째 전시를 18일까지 청목갤러리에서 연다.

이번 전시에는 수채화를 통해 인생 제2막을 시작한 17명의 회원이 참여해 총 5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 회원은 학창 시절의 꿈을 이루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모여 회화의 기초부터 색채의 혼합과 조화, 구체물의 스케치, 채색 등을 단계적으로 연습하고 있다.

하늘빛수채화 동아리 이름은 봄·여름·가을·겨울의 다양한 하늘빛과 일출·일몰의 환상적인 모습을 작품에 담아내고자 하는 바람에서 지어졌다. 회원들은 매달 출사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주변 풍경을 소재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전시에는 김명엽, 김상기, 김수덕, 김혜숙, 나대식, 백남구, 서만식, 손주현, 송기순, 송승렬, 신재철, 양종진, 이영순, 이정만, 이종국, 이진숙, 최경숙 작가가 참여했다./정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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