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라북도 선도기업 ㈜팜조아가  홍콩법인 ‘KORICA GLOBAL’ 출범식 모습.
13일 전라북도 선도기업 ㈜팜조아가  홍콩법인 ‘KORICA GLOBAL’ 출범식 모습.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사업 성과가 확산되고 있다.

13일 전북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전라북도 익산시에 위치한 ㈜팜조아 농업회사법인(대표 황은경)이 홍콩법인 ‘KORICA GLOBAL LIMITED’ 의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콩 시장 공략에 나섰다.

㈜팜조아는 지난해부터 호주, 홍콩을 비롯해 미국의 대표적인 아시안 마트 H-Mart에 진출해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으며, 추가 수출 확대로 2023년 수출액 USD100만불 성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 결과, ㈜팜조아는 홍콩법인을 출범하였고, 13일(수) ‘KORICA GLOBAL LIMITED’선적식을 통해 중화권뿐만 아니라 동남아 시장에 대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에 홍콩으로 수출하는 물량은 냉동밀키트 40피트(컨테이너)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홍콩 완차이에서 개최되는 홍콩푸드페스티벌 B2C 행사를 통해 홍콩시민들에게 판매되며, 동시에 홍콩 마트체인점 People’s Market(10개소)에 납품된다.

㈜팜조아 황은경 대표이사는 “홍콩은 낮은 관세율과 간단한 수입절차의 이점이 있는 지역으로 육류 수출이 가능한 중요 거점”이라며 “앞으로 도내 수출 활성화 및 상생을 위해 식품 포함 화장품, 액세서리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적극 소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팜조아의 홍콩 시장 진출은 전라북도 선도기업 육성사업의 성과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의 중심인 선도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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