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해리면(면장 라남근)이 지난 12일 국토청결운동 일환으로 대대적인 바닷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해리면 이장단협의회를 중심으로 공무원과 광승 어촌계, 지역주민이 참여해 동호해수욕장 등 주요 해안 도로변을 따라 해안가에 떠밀려온 각종 해양쓰레기와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최종복 이장단협의회장은 “자연과 인간은 하나이므로 자연이 깨끗해야 우리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주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장단협의회가 다양한 역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라남근 면장은 “2023년 고창방문의 해를 맞아 매월 기관사회단체가 참여해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며 “지역 환경정화를 위해 애써주신 이장님들과 광승어촌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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