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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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이 최근 장기화한 엔저 상황과 급증하는 일본 여행 수요에 대응하고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엔화 환전 고객에게 90% 환율 우대를 제공하는 ‘나도 해보는, 엔테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엔화 예금의 경우 향후 엔화 가치가 상승했을 때 환차익을 누릴 수 있는 메리트가 있으며 예금보험공사가 최고 5,000만 원까지 보호하고 환차익에 대한 비과세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장점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엔테크 이벤트는 내년 2월 29일까지 전북은행에 개설된 외화 요구불 예금을 대상으로 입출금 또는 외화 적립 예금 입금 시 90%의 환율 우대를 적용한다. 비대면 환전 서비스로 전자지갑 형태인 모바일 외화꾸러미를 통해 환전할 때도 동일하다.

또한 전북은행은 창립 54주년을 기념해 연말까지 `환전 이벤트`를 이용한 고객 중 54명을 추첨해 1만 원권의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북은행 영업점 및 콜센터(1588-4477), 전북은행 홈페이지, JB뱅크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최근 영업점 창구에서도 일본 여행을 위해 환전을 요청하는 고객이 대폭 늘었다”며 “여행을 위한 환전 외에도 엔저 상황에 투자 목적을 위해 외화 예금을 개설하는 경우가 많아진 만큼 처음 외환 투자를 시작하는 고객들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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