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재)고창군장학재단(이사장 심덕섭)에 고창인재 키우기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재단 측은 11일 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하고 미래 주역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기탁식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임근홍) 300만원, 유구상 200만원, 유다송 200만원, 오윤석 200만원, 고창군 스포츠클럽(회장 김정강) 200만원을 전달했다.

심덕섭 이사장은 “고창발전을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인재 육성이 시급하다”며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십시일반 귀한 마음을 담아 기탁해 주신 장학기금은 다양한 장학사업에 사용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장학재단은 성적우수(향상), 특기, 농어촌활력, 다자녀 장학생 등 4개 분야에서 26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오는 16일 동리국악당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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