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 관광산업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선운산도립공원 관광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8일 가졌다.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심덕섭)가 주관한 이번 연구용역은 선운산도립공원의 핵심․체류형 관광자원 발굴 및 관광활성화 전략수립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선운산도립공원 주요 관광자원 분석 ▲관광활성화를 위한 기본구상 및 개발전략 수립 ▲관광상품 및 프로그램 개발 방안 ▲스마트 관광 산업 육성 및 체류형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을 도출했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선운사 중심의 명상 및 치유연계형 체험 관광과 선운산의 역사·문화·자연 환경을 중심으로 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쉴거리에 대한 방안이 검토 됐고 숙박시설 확충을 통한 체류형 관광지 인프라 제고, 주차장 및 도로·교통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제안했다.

또 고창군이 보유한 세계유산자원을 적극 활용한 관광프로그램,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바운드 프로그램, 노을대교 연계 관광활성화 전략 등 고창군 대표관광지로서 선운산 도립공원 관광개발 계획 등이 제시됐다.

심덕섭 이사장은 “올해 신설한 지역발전전략팀에서 추진한 이번 연구가 고창군이 가진 관광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전략을 제시했다”면서 “이를 토대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조응한 관광경제도시로써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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