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는 7일 제2회 자기설계연계전공 교육과정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영화방송학과 2학년 홍민표 학생은 “거대화되고 복잡해지는 문화콘텐츠 산업에 필요한 저작권 문제와 AI, 제작, 배급 등의 공학·경영적인 측면을 접목하여 전공을 설계했다”며 “진로 분야를 다시 한번 고민해 보고, 남은 대학 생활의 학업 계획도 재점검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황인수 전주대 교육부총장은 “앞으로도 직무·진로 중심 마이크로전공 교육과정을 확대해 학생들이 급변하는 산업과 기업 수요에 맞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새로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대 마이크로 융합전공제도는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보장하고 학생 스스로 손쉽게 전공을 설계할 수 있게끔 하기 위해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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