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정문)가 농업기반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장심도 지하투과레이더(GPR)와 열화상 드론을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장심도 지하투과레이더는 저주파를 사용해 땅속의 형태를 볼 수 있는 장비로 기존 장비에 비해 투과력이 향상돼 저수지 제방() 심부까지 균열 및 누수로 인한 포화대 구조 조사가 가능하다.

열화상 드론은 무인동력비행장치에 열화상 카메라를 부착해 노후로 인해 저수지 제방 외관부에서 누수가 발생되고 있을 시 누수 영역와 그렇지 않은 제방과의 주변 온도차를 활용해 보수가 필요한 구간을 공중에서 조사할 수 있다.

열화상 드론으로 제방 전구간에 대해 누수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장심도 지하투과레이터로 땅속 깊숙이 형성된 포화대를 조사할 수 있어 노후로 인해 안전이 우려되는 저수지에 대해 제방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보다 정확하게 조사할 수 있다.

이정문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장은 이번 첨단 조사기기 도입으로 인한 조사방법 고도화로 더욱 효율적인 제방의 누수 및 취약 구간 진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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