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봉근 전북대학교 양자시스템공학과 교수가 핵융합발전로 설계방법론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 

홍 교수의 설계방법론은 핵융합 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최소 크기의 장치와 최대 자기장을 동시에 결정하는 것으로, 최소의 건설 비용을 보장할 수 있다.  

특히 이 연구 결과는 자기장을 이용하는 방식의 토카막 핵융합발전로의 크기와 형상에 상관없이 적용할 수 있어 핵융합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 교수는 “올해 2월 국가핵융합위원회에서 확정한 전력생산 실증로 기본개념은 핵융합에너지 상용화를 위한 핵심기술 R&D의 기준점”이라며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중심으로 산·학·연이 참여하는 설계 Task Force 활동을 통해 한국형 전력생산 실증로 설계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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