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해리면(면장 라남근)이 지난 4일 제설작업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겨울철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한 제설작업 준비에 나섰다.

이날 발대식은 해리면 제설봉사단과 관내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설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한 사전점검을 병행해 진행됐다.

앞으로 제설작업 봉사단은 트랙터에 제설 장비를 부착해 소재지 주요 도로와 마을진입로 등 16개 노선, 58.9㎞에 걸쳐 제설작업을 담당한다.

이한성 제설봉사단장은 “해마다 겨울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단원들의 노고와 희생으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봉사단이 자랑스럽다”면서 “올겨울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단원들과 함께 결의를 다졌다.

라남근 면장은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헌신의 마음으로 제설봉사단 구성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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