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고인돌박물관 1층에 ‘고인돌 미디어 정원’이 정식 개관했다. 고창군이 2023년 미디어아트 상설체험존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특별교부세 6억원을 확보해 완성된 고인돌미디어 정원은 고인돌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실감형 미디어아트의 기술을 접목한 영상으로 볼거리와 함께 편안한 쉼터를 제공한다.

특히, 가로 25m, 세로 5.4m의 대형 스크린은 320×160㎜의 LED모듈 2000개 이상을 조합한 초고화질 LED 커브드 화면으로 색채의 선명도와 몰입감을 보여줘 이곳을 찾은 관람객들이 연신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미디어 정원 주요 콘텐츠는 ▲고인돌과 피어나는 형형색색의 꽃, 동물, 고창의 자연소리로 평온과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고인돌 정원’ ▲2022년 고창고인돌유적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실감형 콘텐츠 ▲2023년 고창고인돌유적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메인쇼인 ‘CIRCLE OF LIFE’로 구성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최첨단 ICT기술을 활용한 2023년 고창 고인돌유적 미디어아트를 통해 관람객들이 상시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계유산 고인돌 관련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축적해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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