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사르고창갯벌센터는 지난 24일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고창갯벌학교 및 브랜드캠페인 용역’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문가 간담회와 병행해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고창갯벌학교 및 브랜드 캠페인 운영 용역 결과보고, 고창갯벌학교 프로그램 시연, 활동사진 및 영상자료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고창갯벌 생태교육프로그램의 개선점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 고창갯벌 유산관광 모델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도 펼쳐졌다.

그간 고창갯벌학교 운영프로그램은 올해 월별로 고창갯벌의 바지락, 해양쓰레기, 철새 등을 주제로 한 교육을 진행해 왔고 이와 함께 고창교육청, 학교,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67차례 1230여명의 교육도 실시했다.

생태교육센터 최선하 대표는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고창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브랜드를 확립하고 갯벌의 소중함을 알려 찾고 싶은 고창, 세계인의 고창갯벌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고창방문의 해의 성공과 고창갯벌 세계자연유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시 찾고 싶은 고창만들기에 최선을 다겠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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