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몽골 유학생 유치를 위해 몽골 초·중·고등학교들과 연대를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북대는 몽골 델게르무릉 종합 초중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해 4개 몽골 초중고등학교 교장단과 우수 몽골 학생을 전북대에 보내기 위한 협력을 약속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식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어 몽골 유학생 유치 방안과 함께 몽골 초중고등학교에 전북대학교 한국어 강사를 파견하는 사안에 대해서도 추가로 논의했다.

조화림 국제처장은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통해 현재 시행되고 있는 아시아대학연합 확대 등을 모색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 5천 명을 유치하고, 이들이 전북지역에서 정주할 수 여건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몽골의 주요 초중고교 교장단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몽골의 우수 학생들이 전북대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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