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24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고산, 비봉, 동상면 영농회장 100여명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교육을 펼쳤다.

이날 교육은 지난 9월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캠페인 실시 후 영농회 회의를 맞아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전북지방경찰청 임대성 경위를 초청해 대포통장 근절 및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전화금융사기와 대포통장으로 인한 폐해가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 유관기관의 참여로 예방교육의 실효성을 높여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손병철 조합장의 의지다.

교육을 담당한 임대성 경위는 현장에서 경험한 전화금융사기에 대한 사례 및 예방법 등을 교육하면서 전화금융사기는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유관기관이 함께 교육을 확대해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교육 참여자의 뜨거운 관심에 놀라며 만약 사기범에게 속아 개인정보 유출 및 자금을 이체한 경우 즉시 경찰청 112센터, 금감원(1332), 농협 또는 거래은행에 최대한 빨리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손병철 조합장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자가 고령자 및 서민 등 우리 지역의 조합원 및 사회적 약자인 만큼 앞으로도 유관기관이 협업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