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식격투기 단체 MAX FC가 내달 3일 화산실내체육관에서 ‘퍼스트리그28 IN 전주’를 개최한다.

이번 경기에는 총 22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낸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북대 출신의 남일(45,의정부원투무에타이)과 헤비급 랭킹3위 고교생 박지훈(18,광주팀최고)의 매치이다. 

남일 선수는 20년 전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던 킥복싱 챔피언 출신 지도자로, 15년만에 국내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60kg 페더급 경기에서 복귀전을 갖는 강범준(25, 인천야크짐) 선수와 유망주 이현빈(17, 남양주스트롱울프) 선수 경기도 주목받고 있다.

이용복 MAX FC 대표는“이번 대회는 MAX FC의 2023년 마지막 대회”라며 “이번 대회는 베테랑과 신인 유망주 선수들의 대결 구도가 이루어지는 매치가 많이 잡혔다. 이번 신구 대결의 결과에 따라 2024년 입식격투기 흥행을 이끌어갈 선수들이 미리 결정지어질 듯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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