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전북도와 함께 배추, 무 등 김장재료를 오는 26일까지 도내 로컬푸드직매장 10개소에서 할인판매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법정기념일인 ‘1122, 김치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김치에 대한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할인 행사에서는 배추와 무·대파·고춧가루·생강·절임배추 등 로컬푸드 출하농가의 신선한 농산물로 구성돼 있다.

직거래장터는 북전주농협, 완주 용진·삼례·이서농협, 남원농협, 동김제농협, 남부안농협, 정읍원예농협, 익산원예농협, 동군산농협 등 총 10개소에서 열리며 소비자가격 대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김영일 본부장은 전북농협은 기후변화로 농산물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품질 좋고 안전한 먹거리로 이미 알려져 있는 로컬푸드 농산물로 겨울나기를 준비하고 전통 먹거리인 김치도 사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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