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서 우울증을 앓던 5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 등 관계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20일 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0시 30분께 우울증 진단을 받은 A씨(50대)가 실종됐다는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 등 관계당국은 A씨 휴대전화의 마지막 신호가 잡혔던 전북 남원시 주천면 주천교차로 인근에 대한 수색 작전을 벌였으나, 아직 A씨를 찾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경찰은 이날 오전 7시께부터 수색을 재개했으며, A씨의 차량 등에 대한 수색을 이어 나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휴대전화를 꺼놓은 상태”이라며 “인근 도로 등을 수색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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