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아산면민회(회장 강국신)은 17일 ‘제4회 장수어르신 효사랑 큰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80세 이상 장수어르신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손들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효사랑 큰잔치로 이어졌다.

행사는 심덕섭 군수, 임정호 군의장을 비롯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기념식과 효부상 및 장수상 시상, 중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산 면민회에서는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방한조끼를 선물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강국신 면민회장은 “어르신들의 밝은 얼굴을 보니 무척 뿌듯함을 느낀다. 오늘 행사는 우리 모두에게 효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따듯한 마음으로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경로잔치를 꾸준히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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