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킹 후 모습.
버스킹 후 모습.
/이화동 단장
/이화동 단장
/박경숙 부단장
/박경숙 부단장

 

“맞춤형 교육과정 프로그램 제공으로 취업 등 다양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북대학교 통합예술교육커플링 사업단(단장 이화동 한국음악과 교수)이 산·학·관 협력을 통한 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15일 사업단에 따르면 ‘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에 ”이라는 사업 모토를 걸고 맞춤형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개발이 참여 학생과 협력교육 기관 및 협력기관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커플링사업단 소속 교육생의 경우 올해 현재 20%의 조기취업이 확정되는 등 최근 4년간 평균 취업률은 95%의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들 교육생들에 대한 도내 방과후 교사 채용 문의와 함께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취득으로 인한 관련기업에서도 맞춤형 매칭으로 추천문의가 현저히 높아지고 있다는 게 사업단의 설명이다.

커플링사업단은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체계적인 취업지원사업·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4가지 사업을 기본 틀로 운영하고 있다. 

교육기관에서는 전북대학교에서 개발한 차별화된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에 나서고 있으며,  예술전공자 중 방과후교사 자격증을 취득한 자를 우선 채용해 취업을 보장하고 있다. 

아울러 참여 학생들에게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발급하는 문화예술교육사 2급 자격증(국가자격증)을 비롯해 자격증과정(방과후전문교육사, 교육복지지도사, 예술교육전문지도사, 상담심리전문교육사, 자기능력개발 자격증 등)을 운영하고 있다.

커플링사업단 참여 학생은 벽화그리기, 버스킹 등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화동 단장은 “전북도와 61개의 참여기관, 그리고 대학이 협력해 우수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개발된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창의력과 집중력, 표현력, 상상력, 사고력, 자신감, 소통 등 7가지 역량을 향상시키도록 하는 것이 교육 목표이며 교사들의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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