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가 15일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 등 지역농업·농촌의 어려움 극복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3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을 수상했다.

민선 8기 심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 안정대책을 비롯해 전국 최초로 농촌인력 적정 인건비 제시, 드론방제단 운영 등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는 지역농업의 어려움 해결에 발 벗고 나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미래농업을 위한 차세대 사업발굴에도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를 통해 10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농 스마트팜 단지를 2025년까지 성송면 판정리 일대에 구축하고 여기에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으로써 고창군 농촌협약으로 향후 5년간 총사업비 589억원을 투입, 농촌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농업인들의 숙원이었던 ‘고창군농업인회관 건립’은 물론, 농업 보조사업 신청서류 대폭 간소화 등이 신속하게 결정·시행되면서 지역농정에 대한 심 군수의 애정과 관심이 돋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이 상은 농협중앙회가 주관해 지난 6월부터 농협지역본부와 시·군농정지원단이 추천한 자치단체장의 성과를 엄격하게 평가,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만큼, 농업이 주력 산업인 전국 지자체장들이 가장 받고 싶은 상으로도 손꼽힌다.

심덕섭 군수는 “농업이야말로 우리 역사와 함께 온 생명산업이자 미래희망을 만들어 갈 잠재력이 큰 산업”이라며 “농업인들이 걱정 없이 농업에 집중하고 실질적으로 꼭 필요한 정책이 실현됨으로써 소득증대를 통해 농업과 농촌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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