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북지역 쌀 생산량이 1년 전보다 6.3% 감소한 58만2000톤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3년 쌀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북지역 쌀 생산량은 58만2000톤으로 전년(62만2000톤)보다 4만톤 감소했다.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이삭수 감소와 쌀 수급 균형을 위한 정부 정책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재배면적은 10만7000㏊로 전년의 11만4000㏊보다 5.6% 감소했고, 10a당 생산량은 542㎏으로 전년의 547㎏보다 0.8% 줄었다.
시도별 쌀 생산량은 전남이 73만7000톤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72만 7000톤), 전북(58만2000톤)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김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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