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인월시장에 아케이드를 설치하기 위해 ‘2024년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에 참여, 도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도내 25개 전통시장이 신청해 지난 7월 현장평가와 9월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인월시장 등 8개 전통시장이 최종 선정됐다.

인월시장은 장날(3일, 8일) 1,000명 이상이 이용하는 전통시장으로, 입구 전면부에 비가림시설을 갖추지 못해 비가 오거나 눈이 올 때면 많은 이용객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참여했고, 이번 공모 선정으로 상인과 이용객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장 상인과 이용객들이 염원하던 사업을 추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쾌적한 시장환경 조성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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