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고창군공동체한마당축제가 지난 10일 고창군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고창군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김현정)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2023년 활동내용 전시와 사례발표, 공동체 화합한마당놀이 순으로 진행됐다.

한마당축제는 마을과 소규모공동체 간의 교류를 통한 고창만의 ‘행복한 마을만들기’ 과정을 모두 모은 자리로 2023년 공동체 활동을 한 33개 마을주민과 7개 소규모공동체, 지역 주민 3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활동내용 전시와 사례발표, 대동놀이로 한 해의 활동을 공유했다.

전시는 13개의 마을공동체가 일 년 동안 활동한 내용과 한 해 수확한 농산물을 선물로 준비했고 7개의 소규모공동체는 활동내용 전시와 함께 마을주민과 함께 만든 상품, 회원들과 함께 만든 공예품을 선보였다. 또한 우수사례와 공연발표를 통해 공동체 활동에 공감을 이끌어냈으며 한마당놀이로 주민화합의 장을 마무리했다.

김현정 센터장은 “마을의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공동체 활동이 어려운데도 마을가꾸기, 환경개선, 주민화합, 행복마을 만들기에 힘써 주신 이장님을 포함한 모든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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