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13일 군은 최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3년 연속(2022년부터)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며 이에 따라 내년에도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이 대폭 확대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21억원으로 6개면(무장면, 공음면, 상하면, 해리면, 대산면, 심원면)에 태양광 23개소, 태양열 9개소, 지열 8개소가 설치될 예정으로 관내 주택과 공공시설 280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및 지열을 설치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량평가 및 현장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2024년 1월 한국에너지공단-고창군-컨소시엄업체 간 공동협약 체결 후 설치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심덕섭 군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재생에너지에 대한 군민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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