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최근 빈대 출몰과 관련, 시설 관리 강화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9일 일선 학교들을 대상으로 빈대 관련 방역 강화와 기숙사 시설관리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최근 정부에서 빈대 관련 정부합동 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에 나선 만큼 혹시 모를 도내 학교 내 빈대 확산을 사전 차단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도내를 비롯해 전국적으로도 일선 학교들에서 빈대 관련 신고가 접수된 바는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다만 기숙사의 경우 취약한 부분이 있다고 보고 사전 예방 차원에서 주의해줄 것을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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