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고창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고창군 일자리 페스티벌'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구직자와 구직업체 모두를 만족시켰다는 평가다. 이번 일자리페스티벌은 일자리 문제해소와 지역의 고용안정을 위해 구직자와 관내 17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페스티벌은 고창군로컬잡(JOB)센터가 주관하고 고창군,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라북도, 전북노인일자리센터, 고창군 시니어클럽, 전북일자리센터, 전북식품산업일자리센터 등 정부, 지자체, 일자리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일자리 알선 및 구직 컨설팅을 진행했다.

구직업체는 참바다영농조합법인, (유)상하농원, 석정웰파크병원, 석정웰파크요양병원, 매일유업(주)상하공장, 이엔지푸드(주), 리더스산업, 연경전자(주), 태경(주) 등 17개 기업이 참여했고, 청중장년, 경력단절 여성, 노인 일자리 구직자 등 일자리를 원하는 군님 500여 명이 방문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 찾기에 나섰다.

특히, 각 기업체 인사담당자가 직접 현장에 나와 현장면접을 진행했고 유관기관에서도 이력서 작성과 면접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가운데 구직희망자는 현장에서 이력서 작성과 이력서용 사진촬영, 채용상담, 면접진행 등 취업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게 해 호응을 얻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많은 기업과 구직자들이 만나고 소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참가한 기업과 구직자들이 함께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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