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등학교 종자산업과 학생들이 종자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주인공은 종자산업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지우 학생(대상, 상금 100만원)과 1학년생으로 꾸려진 FGCJ팀(김하경 등 3명, 금상)이다.

이지우 학생은 ‘종자산업 분야 확대를 위한 종자가공교육과정체계 수립과 환경규제 확대’라는 주제로, 종자가공분야의 발전을 위해서 무엇보다 기초교육부터 전문가양성 교육까지에 이르는 교육과정이 수립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더욱 심화될 환경규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종자코팅물질의 친환경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1학년 김하경, 장혜지, 강수연 학생은 FGCJ라는 팀명으로 ‘농업계 구인구직&정보전달 플랫폼’이란 주제를 발표했다. 종자산업에 종사하길 희망하는 학생으로 느꼈던 취업정보 획득의 어려움을 착안해 보다 접근성이 높은 종자 및 농업분야 취업정보의 제공, 간편한 취업처 지원, 농업분야 온라인 강의 등을 갖춘 취업 플랫폼을 제시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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