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순창군수가 지난 24일 순창중앙초등학교를 방문해 일일 급식도우미 역할을 자처하며 관내 아이들의 학교 급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군에 따르면 최영일 군수가 관내 학교 급식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일일 급식도우미 역할과 초등학생들과 같이 점심 식사를 하며 아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순창군은 현재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 및 영양 관리를 위한 학교 무상급식 지원사업을 확대해 급식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먹거리 안정성 및 학생 영양 교육, 맛있는 음식 제공 등 급식의 질 제고를 위한 학교급식 관련 예산을 전북 시군 중 최고의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10일 개최된 순창 교육행정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된 사안을 적극 반영해 내년도 예산에 편성한다는 계획이며 이날 행사에서도 순창교육지원청 남상길 교육장과 순창중앙초등학교 교장 및 교육청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하여 학생, 영양교사, 조리원 선생님들의 의견을 주의 깊게 청취했다.

 

현재 순창군의 학교급식 관련 예산은 16억원 규모로 편성해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급식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나 해마다 급식 물가가 상승하고 있어 예산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여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순창군의 책임이다최고 수준의 학교 급식을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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