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과 전남 구례, 곡성, 담양군 등 4개 자치단체로 구성된 장수벨트행정협의회가 공동 주최한12회 구곡순담 100세 잔치가 최근 전남 구례 자연드림파크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을 비롯 구례곡성담양군수와 군의회 의장 등 4개 지자체 군수, 군의회 의장과 김용식 순창군 노인회장을 비롯한 각 군 노인회장, 장수부부와 그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100세 잔치의 주인공인 장수부부는 4개 군에 거주하는 결혼 60주년을 맞은 85세 이상 장수 부부 40쌍으로 이들은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으며 흰색티를 입고 장수부부로드로 입장을 해 눈길을 끌었다.

 

, 회장군인 구례군 대표로 올해 구순을 맞이하는 장수부부가 직접 환영사와 개막선언을 해 관심을 모았으며, 4개 지역 군수, 군의회 의장, 노인회장, 장수부부가 함께하는 구곡순담 장수기원 퍼포먼스 등도 펼쳐져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아울러 행사장 주변에는 사전에 촬영한 장수부부의 리마인드 웨딩사진과 가족사진이 전시되어 흐뭇한 볼거리를 선사하기도 했다.

 

최영일 군수는 오늘 100세잔치 주인공으로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신 장수부부 어르신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구곡순담 100세잔치가 효 문화 확산과 건강 100, 행복 100세 시대를 함께 열어가는 장수문화 축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곡순담 장수벨트행정협의회는 20036월 구성해 힐링 노하우 문화 체험, 100세 잔치 등 다양한 건강장수 관련 공동사업을 상호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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