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서장 이석현)는 지역실정에 맞는 교통사고예방 교육과 홍보를 효과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시기별‧대상별 맞춤형 교통경찰 활동을 전개하고 군민요구를 적극 반영한 교통안전시설 개선, 공감 받는 계도‧단속 등을 통해 작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가 16% 감소하는 결실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교통약자인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유관기관, 녹색어머니, 모범운전자 등과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보행 3원칙 지키기 캠페인 전개 및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도 등 초등학교‧유치원 39개소 어린이 보호구역 상·하반기 합동 점검 및 시설개선을 한 결과,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제로(ZERO)를 달성시켰다.

또 고령자 인구 증가에 따른 맞춤형 교통사고 예방으로 사회복지관, 경로당 등을 방문해 교통사고 예방캠페인과 농기계, 이륜차 사고 시 순발력이 떨어지는 점을 알리는 안전운행 홍보, 이장단 회의와 마을 안내방송을 이용한 음주운전 폐해 등을 안내함으로써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도 크게 감소하는 결실을 맺었다.

이석현 서장은 “교통사고로부터 더욱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군민들과 소통하며 지역에 부합하는 촘촘한 경찰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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