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수 부군수가 18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고창판소리박물관 전시실 리모델링 등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을 위한 ‘2023년도 하반기 특별교부세’ 확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노 부군수는 행정안전부 진선주 교부세과장과 이응범 재난관리정책과장을 만나 각각 지역현안 수요 5건과 재난안전 수요 5건 등 총 10건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긴급한 지역현안 사업은 ▲고창판소리박물관 전시실 리모델링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및 장애인평생학습센터 건립사업 ▲스포츠타운 내 풋살장 조성공사 ▲부안면 주민자치센터 개축 및 리모델링 공사 ▲고창군 사회복지타운 주차장 조성 등 5건이고 재난안전 사업은 ▲상하면 용두배수갑문 보강사업 ▲고수농공단지 노후 옹벽 정비공사 ▲상하 기산소하천 정비사업 ▲갈곡천 지방하천 준설사업 ▲해리면 명고제 농로 보수보강 사업 등 5건으로 알려져 있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재정 여건의 변동,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 등을 고려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 받는 재원으로 고창군은 상반기에 ▲고창농악전수관 증축(10억원) ▲고인돌박물관 미디어아트 체험존 구축사업(6억원) ▲흥덕 송내소하천 정비사업(7억원) 등 3개 사업에 23억원을 확보한바 있다.

노형수 부군수는 “보통교부세 감소 등 지방재정 여건이 열악한 상황 속에서 우리 군의 당면한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을 위한 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기 위해서는 특별교부세 등 정부예산의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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