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관광재단(이사장 심덕섭)이 주관한 고창생물권 스토리텔러 양성과정 수료식이 지난 13일 수료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양성과정은 지역 내 유네스코 지정유산과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해 관광객에게 쉽고 재미있게 안내할 ‘고창 생물권 스토리텔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이달 12일부터 13일 양일간 ▲유네스코 유산의 학술적 가치 ▲생물권보전지역의 가치 ▲해설안내기법 ▲해설시연 및 실습 등 총 7차시로 진행됐다. 앞으로 수료생들은 고창 세계유산 팸투어 등 다양한 고창 투어 프로그램에서 안내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안종선 상임이사는 “수료생들은 이번 양성과정을 바탕으로 고창을 대표하는 다양한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생물권보전지역의 가치 확산의 주체적인 역할을 담당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생물권 스토리텔러 양성과정은 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며 국립공원공단, 유네스코MAB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2023 생물권보전지역 운영 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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