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가 고창식품산업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운영의 효율성과 연구기능을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식품산업연구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정관 변경 승인 후 관할 법원등기와 함께 고창군 재단법인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 운영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내년 1월1일부터 새로운 명칭으로 출발하게 된다.

지난 12일 연구소 측은 전날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연구소의 새로운 도약과 기능의 확대를 위해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의 명칭을 포함한, 정관 개정, 연구소 운영 규정, 2023년 2차 추경안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고창군 지역발전의 싱크탱크 역할 및 모든 식품분야로 연구 영역확대와 고창군민이 보다 쉽게 인지하고 부를 수 있는 ‘고창식품산업연구원’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심덕섭 이사장은 “군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식품산업과 더불어 지역발전 전략수립 등 연구기능 확대로 더 높은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명칭을 변경했다”며 “앞으로 연구소는 고객중심 연구소, 농생명 식품산업인을 위한 실용 연구소, 지역발전 전략 연구소로 새로운 도약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연구원은 예산절감 및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기존 3개실(경영전략실, 연구개발실, 기업지원실)을 2개실로 줄이는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등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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