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남 '멋쟁이'
김효남 '멋쟁이'

김효남 작가의 인물화전이 15일까지 교동미술관에서 열린다.

작가는 한 인물을 그려냄에 있어 외양뿐 아니라 내면의 정신까지도 담아내는 전신사조 기법을 구사한다.

그는 삶과 창작 경험 속에서 형성된 주관적인 사상과 감정이 객관적인 사물이나 대상을 만나 융합하면서 생성되는 다양한 인물들을 그려냈다.

 

김효남 '짜장면과 중인'
김효남 '짜장면과 중인'

이번 전시에서 보여주고 있는 인물화는 선과 무게감을 매개로 한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시도했다. 작가가 체득한 전통의 재해석으로 인해 작품은 약간은 어수룩하면서도 맛깔스럽게 표현된다.

작가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한국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 등 개인전과 15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정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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