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고창군 노사민정협의회'가 출범했다. 협의회는 군수를 위원장으로 당연직 2명, 노사민정 대표 및 전문가 등을 위촉직 9명 등 11명으로 꾸려졌다.

임기는 2년으로, 고창군의 지역일자리 창출 및 인적자원 개발 등 지역 노동시장 활성화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심의하게 된다. 특히 민간위촉직의 비율을 높여 각계각층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견이 일자리 정책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일 군은 노사민정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고창군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 및 지역 일자리 정책변화에 대한 워크숍’을 열었다며 이날 첫 회의에선 ▲지역 내 노동시장 및 고용창출·인력양성 방안 ▲지역내 기업유치 및 기업 지원에 관한 사항 ▲ 노사파트너십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 자리에서 “민선8기 1년 동안의 많은 변화와 성과를 발판 삼아 고창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생협력의 노사문화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사민정협의회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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