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의 첫 번째 금메달이 나왔다. 주인공은 사전 경기로 열린 배드민턴 대학부 혼합복식에 출전한 김하빈(원광대)·김윤주(군산대)이다.

11일 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에서 첫 메달 획득 소식을 전해왔다. 

대학부 혼합복식에 출전한 김하빈(원광대), 김윤주(군산대)는 경북과 충남, 경남을 연달아 물리치고 결승전에서 만난 경기를 접전 끝에 스코어 2대1로 승리, 전북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또한 여자일반부 복식경기에 나선 전북은행도 값진 은메달을 따냈고, 고등부 경기에 나선 군산동고와 전주성심여고 배드민턴 팀도 각각 소중한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전경기부터 승전보가 전해오면서 전북 선수단의 사기도 향상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북은 선수와 임원 등 총 1,712명이 이번 전국체전에 출전,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게 된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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