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전경
전북대학교 전경

 

전북대학교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지원하는 K-학술확산연구소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전북대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는 앞으로 5년 간 매년 5억 원씩 총 25억 원을 지원받아 한국학 각 분야의 강의 영상을 만들고, 관련 국·영문 연구서 및 영문 소스북을 편찬하게 됐다.

전북대는 이 사업을 통해 ‘과학과 기술의 한국사’라는 제목으로 전근대에서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사회의 발전에 큰 영향을 주었던 과학기술의 여러 면모를 다루는 강좌 25개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연구책임을 맡은 문만용 교수는 “이 사업을 통해 한국 전통 과학문명을 중국의 아류로 보는 해외 학계의 왜곡된 시각을 바로 잡고, 한국 현대 과학기술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과정을 분석함으로써 많은 개발도상국가들에게 유용한 지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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