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현 우석대학교 총장이 대학의 외연확장과 선린우호를 위해 중국 석가장대학교를 방문한다.

남천현 총장은 2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석가장대학교와 함께 추진 중인 2주기 제약공학 전공 중외합작프로그램의 입학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또한 남천현 총장을 비롯한 우석대학교 방문단은 첸은량 석가장대학교 당서기를 예방하고, 2주기 제약공학 전공 중외합작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협정 체결과 교류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우석대학교와 중국 석가장대학교는 지난 2014년부터 활발한 국제교류협력 사업을 통해 중국 교육부로부터 정식 비준을 받아 1주기 제약공학 전공 중외합작프로그램을 유치했다.

또한 양 대학은 지난 5월 중국 교육부의 1주기 평가를 통과해 2주기 중외합작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중외합작은 중국 교육기관과 외국 교육기관 간 합작을 통해 학생모집 단계부터 인재 양성 방안과 교육에 이르는 전 과정을 양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중국 허베이성에 소재한 석가장대학교는 4년제 공립대학으로 14대 단과대학에 60여 개의 학과가 있으며, 화학·약학·공학 등 기초교육을 기반으로 제약공학 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김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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