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전라북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가 16일부터 24일까지 도내 4개 시·군에서 열린다.

전북교육청이 주최하고 대회지원단 및 종목별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체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 향상을 돕고, 올바른 인성을 기르기 위해 치러진다. 도교육청은 ‘학생 1인 1스포츠 활성화 사업’을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종목별로 16~17일, 23~24일에 걸쳐 진행되며, 전국 학교스포츠클럽축전 운영 종목에 맞춰 18개 종목 58개 부별 경기로 치러진다. 

교육지원청 리그를 통해 단일 학교팀으로 출전한 초등학교 133팀(1,632명), 중학교 147팀(1,864명), 고등학교 99팀(1,263명) 등 14개 시·군을 대표해 379팀 4,759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축구·농구·배드민턴 등 18개 종목의 부별 1위 팀은 오는 10~11월중 17개 시·도에서 분산 개최되는 전국 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전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 학생들의 체력을 강화하고 즐겁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스포츠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하고, 인성과 사회성 함양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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