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증명 연금 신청도 O.K., 타 기관 제출도 O.K.’ 서비스가 보건복지부 주관한 ‘2023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서비스 정부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연금공단에 따르면 공공기관 최초로 자체 모바일앱에서 타 기관 증명서 발급이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해 서류 발급에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공단은 지난 2022년 9월부터 주민등록초본을 비롯한 14개 기관 50종의 증명서를 국민연금 모바일앱 ‘내 곁에 국민연금’에 접속해 한 번에 발급·열람·제출 등 처리가 가능한 타 기관 전자증명서 모바일앱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新기술 활용으로 보다 스마트한 부정수급 조사 길을 찾다.’ 서비스는 빅데이터 분석, 생체인증 등 수급권 확인 조사에 디지털 新기술을 적용해 선제적이고 전문적인 부정수급 조사 체계를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애자일 정부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부정수급 조기 차단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의 부정수급 예측 모델을 개발했고, 해외 장기 출국으로 수급권 확인이 어려운 수급자 대상으로 생체인증 모바일앱을 수급권 확인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김태현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국민에게 편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디지털 전환에 선도적으로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디지털 新기술을 적극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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