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선유도해수욕장에서 해루질을 하던 50대 남성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45분께 군산 선유도해수욕장 인근에서 해루질을 하던 관광객 A씨(50대)가 보이질 않는 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해상수색과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해안가 수색을 실시했으나 아직까지 A씨를 찾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야간에 물이 빠진 바다로 들어가게 되면 방향감각을 상실할 우려가 크다”며 “야간에 해루질이나 물놀이를 위해 갯벌로 들어가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8시 30분께부터 일행 4명과 함께 해루질을 시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