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전경 /연합뉴스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전경 /연합뉴스

완주의 한 레미콘제조회사에서 교반기에서 폐콘크리트 분류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교반기에 빨려 들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완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께 전북 완주군 소양면의 한 레미콘 회사에서 폐콘크리트 분류 작업을 하던 A씨(50대)가 교반기 안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교반기 안으로 빨려들어갔던 A씨는 결국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현장에는 A씨 혼자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해당 회사가 50인 미만임에 따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고 수습 중”이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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