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10개 건설단체로 구성된 전북건설단체연합회(회장 소재철)31새만금 사업을 기본계획(MP)에 따라 원안대로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전북건설단체연합회는 이날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 기본계획(MP)에 반영돼 한창 추진 중인 새만금 사업이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 부처 반영액 대비 78%나 대폭 삭감됐거나 미반영됐다면서 지역 건설인 사이 소문만 무성했던 새만금사업 예산 홀대가 내년 정부예산안으로 현실이 됨에 따라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소재철 회장은 현정부 들어 새만금 국가산단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고 기업 투자유치에도 65000억원을 받는 등 역대 어느 정부보다도 새만금 사업 추진의지가 강력했기에 전북도민은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번 예산삭감이 투자유치에 자칫 찬물을 끼 얻는 상황이 연출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그동안 밝혀온 새만금 대선공약을 이행해 달라정부와 국회에서는 예산을 원안대로 반영해 새만금 기본계획'에 따라 원안대로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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