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전경.
전북경찰청 전경.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30대 회사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 마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30대)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부터 텔레그램에서 구한 필로폰을 5회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약 범죄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던 경찰은 지난 29일 A씨가 마약을 구매한 사실이 확인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거주지에서 그를 검거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호기심으로 시작했다 끊을 수가 없었다"고 진술 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경찰은 A씨의 휴대폰 포렌식 조사를 실시, 이에 투약 횟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A씨는 식품 제조 회사에 다니는 일반 회사원의 직업을 가지고 있었던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첩보를 입수해 A씨를 검거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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