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복도 유리창을 깨는 등 소란을 부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9시 40분께 익산시 어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A씨(40대)가 아파트 유리창을 깬 뒤 일대를 피흘리며 돌아다니다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당시 A씨는 팔꿈치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해당 아파트 15층에서 유리창을 파손한 뒤 계단 등을 통해 아파트 1층까지 피를 흘리며 내려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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