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병원 노동조합(지부장 홍수정)이 저소득 환우에게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전북대병원 노동조합이 주최한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300만 원에 달한다. 

특히 코로나19로 3년간 잠정 중단됐던 바자회가 다시 열린 만큼 더욱 뜻깊었다고 전해졌다.

홍수정 지부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바자회에 참여해주신 직원 및 내방객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조합원들의 정성이 불우 환우와 가족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신 노동조합원 여러분에게 감사말씀 전한다”며 “전달된 후원금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저소득 환자를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 노동조합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까지 매년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을 병원에서 치료 중인 저소득 환우들의 진료비를 후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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