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중·고등학교 검도부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동반 우승했다.

전북체육회는 최근 익산시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제52회 전국학생검도대회’에서 익산중과 익산고 검도부가 단체전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익산중 검도부는 전국 21개팀이 참가한 중등부 단체전에서 결승전 상대인 경북 형남중을 4대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익산고도 전국 30개팀이 참가한 단체전 경기에서 32강과 16강, 8강, 준결승을 순조롭게 통과한 뒤 경기 과천고를 결승에서 만나 3대2로 승리했다.

익산고 검도부 김대현 감독은 “익산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더욱 심기일전했고,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교법인 익성학원과 전북 검도회 등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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