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유니콘기업 시상식
G-유니콘기업 시상식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거대신생기업(유니콘)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 5개 사를 ‘G-유니콘 육성기업으로 선정했다.

‘G-유니콘 육성사업은 지역 내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선발해 투자유치, 판로지원 등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창업기업 성장 프로그램이다. 광주 내 본사 또는 지사·지점·연구소기업 등을 두고 있는 기업 중 5년 이내 5억 원 이상의 투자를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G-유니콘 육성사업에는 총 21개 사가 지원, 41의 경쟁률로 1차 서면 평가, 2차 현장점검, 3차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특히 경진대회 형식으로 진행된 3차 발표평가에서는 외부 전문가와 시민평가단이 심사에 참여, 거대 신생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 5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기업에는 최대 2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해외시장 진출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대기업과 개방형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사업확장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차량용 고정형 라이다 개발·제작기업 에스오에스랩’(대상) 비접촉 동물 개체 생체정보 분석 인공지능 기반 기술기업 인트플로우’ (최우수상) 폐실리콘 활용 질화규소 볼 제조 제품화 기업 첨단 랩’ (최우수상) 에너지절감 냉각 소재 기술기업 포엘’ (우수상) 글로벌 애니메이션 콘텐츠 기획 및 제작기업 스튜디오 버튼’ (우수상) 5개 사이다.

김광진 문화 경제부시장은 광주시는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 도시를 선언하고 투자, 기반 시설(인프라), 인재로 연결되는 창업 성장 사다리를 구축해가고 있으며, 창업 단계별로 맞춤형 패키지를 지원하고 있다올해 처음 시행하는 G-유니콘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이 세계적 거대 신생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 도시 광주 비전 선언에 이어 지난 55,000억 원 창업 펀드 조성 광주역 창업 밸리 조성 실증 지원사업 광주창업 페스티벌 등 세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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